여기는 중국

“여성들 줄 세워 놓고…” 중국서 1만명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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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고소득의 화이트칼라를 맺어주는 ‘1만명 맞선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스징산(石景山) 공원에서 열린 이 맞선 행사에는 월수입 3000위안(한화 38만원)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남녀참가자들은 모두 호적등본, 졸업증명, 회사 수입증명서등 3가지 인증을 사전에 모두 거쳤다.

행사 주최측은 “학력, 연령, 직업을 기준으로 여성들을 분류했다.”며 “여성들이 줄을 서서 남성의 선택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수많은 관중들의 시선때문에 여성측에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남성은 적었다. 또 바쁜 자녀들을 대신해 사위 및 며느리감을 직접 고르러 나온 부모들도 적지 않았다.

이 대규모 맞선 행사가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등 각 매체에 보도되자 이를 바라보는 중국네티즌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아이디 221.217.190.*는 “술집에서 여자를 고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아이디 60.18.10.*는 “시장에서 팔리기 기다리는 고기같다.”등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이었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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