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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이력 보니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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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영국 유명 배우 존 알포드(사진)가 교도소 수감 중 숨진 채 발견됐다


영국 드라마 ‘그레인지 힐’ 등에 출연했던 배우 존 알포드(본명 존 섀넌·54)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은 15일 “노퍽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알포드가 지난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당국은 교도소·보호관찰 옴부즈맨(PPO)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포드는 2022년 4월 하트퍼드셔주의 주택에서 각각 14세, 15세인 미성년자 소녀 두 명을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형을 받고 지난 1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사건 당시 그는 피해자들에게 술을 사주고 취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알포드는 “나는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 DNA 증거도 없다”며 완강히 혐의를 부인해 왔다.

1985년부터 1989년까지 BBC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그레인지 힐’에 로비 라이트 역할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알포드는 이후 런던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런던스 버닝’에서 소방관 빌리 레이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1997년 잠입 취재를 하던 기자에게 코카인과 대마초를 제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했고 이 일로 징역 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05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몇몇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또다시 약물에 취한 채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는 사회봉사 12개월과 25일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및 전자 발찌 착용 등의 명령을 받았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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