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이혼 후 첫 공개석상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우타다 히카루는 지난 13일 싱글 ‘나는 곰’오리지널 T셔츠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것은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이혼을 발표한후 공식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 때문에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우타다 히카루는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서 서게돼 긴장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패션쇼 형식으로 캣워크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긴장이 풀어져버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참석한 12명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사인 CD를 선물하며 일일이 손을 잡아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혼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아 취재진을 실망시켰다.
이 행사는 지난 2월부터 그의 싱글 ‘나는 곰’일러스트를 그려 한정판매한 티셔츠를 입고 아이들이 패션쇼를 하는 형식을 진행됐다.
스포츠서울닷컴 고재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