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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무서워…” 안경다리를 1년간 몸속에 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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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가 무서워 1년을 고통 속에서...”

14cm나 되는 금속 안경 다리를 삼켰으나 수술이 무서워 1년 동안이나 몸속에 둔 환자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고 중국 허난성(河南省) 뉴스 사이트인 허난왕(河南網)이 보도했다.

웃지못할 사연의 주인공은 정저우(鄭州) 출생의 판(范)모(30)씨.

1년 전 그는 실수로 금속 안경다리 하나를 잘못 삼켜 참을 수 없는 복통에 시달렸다.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해 본 결과 안경다리가 십이지장까지 들어가 있었던 것.

당시 담당의사는 복부 절개를 해 안경다리를 꺼내자고 하였으나 수술이 무서워 판씨는 거절했다. 그 때부터 판씨의 말 못할 고통은 시작되었다.

먹기만 하면 복통에 울렁거림, 구토, 심지어 출혈까지 일어난 판씨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갔으나 결코 수술은 하지 않았다.

1년을 시달린 그는 결국 의사의 권유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는 “내시경으로 검사해 본 결과 안경 다리의 구부러진 부분이 창자 벽에 꽂혀 있었다.”며 “복막염등 더 큰 질병이 될 뻔 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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