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누드로 시 낭송을?”…중국 엽기시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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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홀딱 벗고 시(詩)를 판매합니다.”

중국에서 옷을 다 벗은 채 시(詩)를 ‘근(斤)’ 단위로 판매하는 예술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엽기적인 주인공은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798 아티스트 마을’ 출신의 쑤페이수(蘇非舒)씨.

일본의 중국 전문 소식통 ‘레코드차이나’는 “전라로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유명한 쑤페이수씨가 자신의 시를 상품처럼 팔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그는 이른바 ‘시 한 근(장편시 1편에는 1t)에 100위안’(한화 1만2000원)이라는 경영 전략으로 자신의 시를 관객들이 원하는 만큼 들려주고 있다.

이 같은 방식에 대해 쑤페이수씨는 “최근 시집을 사 읽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이런 행위를 구상했다.” 며 “우리 시인들이 예술가들 중에서 제일 궁핍할 것”이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사람들이 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첫 날 쑤페이수씨가 시 낭송으로 올린 매상은 1895위안(한화 23만원) 상당으로 손님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사 toyobi@soe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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