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무술영화 흉내 내다 그만…” 남편이 부인 살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무술영화에 너무 심취해 그만…”

TV를 보며 무술 흉내를 내던 남편이 한 방에 멀쩡한 아내를 때려 죽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중국 윈난(云南)성 징훙시(景洪市)에 사는 비더린(畢得林)씨.

무술영화의 광팬인 비더린씨는 지난 15일 아내와 TV를 보던중 프로그램 채널 문제로 리모콘을 가지고 다툼을 벌였다. 아내는 연예프로그램을 보고 싶었으나 자신은 무술영화를 고집한것.

그러나 아내가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리자 비더린씨는 순간적으로 화가나 이같은 살인을 저질렀다.

비더린씨는 “장난삼아 무술 영화의 한 장면을 흉내내 높이 뛰어 올라 주먹으로 아내의 머리를 내리쳤다.”며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사망했다.”고 사건의 정황을 밝혔다.

살인을 저지른 후 도망친 비더린씨는 그러나 경찰과 대치끝에 붙잡혔으며 심문중 “실수로 아내를 죽였다. 후회 된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