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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텔서 시가 ‘9억원대’ 황금욕조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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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千葉)현의 한 호텔에서 시가 1억2천만엔(약 9억2천만원)에 달하는 황금 욕조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바현 가모가와(鴨川)시에 있는 한 호텔의 10층 남성 목욕탕내에 설치돼 있던 황금 욕조가 사라진 것을 종업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의 황금 욕조는 지난 2005년 18K 금 50㎏으로 제조됐으며, 길이 121㎝, 폭 71㎝, 깊이 65㎝로서 욕조 바깥쪽의 스테인리스 구조물을 포함한 총 무게는 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욕조는 목욕탕 한쪽 구석에 마련된 유리로 둘러싸인 별도 방에 설치돼 있으며 매일 오후 3~6시 사이에만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은 이날 새벽 2시에도 황금욕조가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오전 점검 과정에서 사라진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유리방의 자물통이 파손돼 있었다고 호텔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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