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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서 ‘장만옥과 즐거운 한때’ 깜짝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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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인’ 전도연이 ‘월드스타’ 장완위(장만옥)와 함께 칸영화제 폐막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아름다운 미녀 전도연, 장완위, 자오타오가 폐막파티를 함께 즐기다’라는 기사를 통해 전도연과 장완위, 자오타오(趙濤)가 파티중 모여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도연은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고 있고 장완위는 한손에는 샴페인잔을 든채 즐거운 듯 웃고 있다. 중국의 영화배우 자오타오 역시 웃음을 머금고 있다.

전도연은 귀국후 기자회견에서 칸영화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장완위와의 만남’을 꼽은 바 있다. 그는 “장완위에게 팬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오면 꼭 보자고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서도 전도연과 장완위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환한 표정이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제 60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배우로 우뚝 섰다. 장완위는 지난 2004년 칸영화제에서 영화 ‘클린’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전도연과 ‘여우주연상 동문’(?)이다.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이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끼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거워지는 것 같다”, “전도연의 이름도 장완위처럼 세계에서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소감을 밝히며 환호했다.

사진=시나닷컴

스포츠서울닷컴 고재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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