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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총이 사용되다니…” PS3 게임 논란

작성 2007.06.11 00:00 ㅣ 수정 2007.1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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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총이 사용되다니…”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ony Computer Entertainment, 이하 SCE)가 개발한 비디오게임기 ‘PS3’의 한 전용게임이 영국 국교회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의 BBC방송은 지난 9일 인터넷판에 “영국 국교회가 소니의 ‘레지스탕스:인류 몰락의 날’(Resistance:Fall of Man) 게임에 맨체스터대성당의 내부 모습이 허가 없이 사용되고 있고 전투를 하는 등 문제가 있어 판매 정지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PS전용게임 ‘레지스탕스:인류 몰락의 날’은 전세계에서 100만개 이상 팔린 소니의 대히트작이다. 1950년대 영국 도시를 무대로 다양한 총기로 미지의 생물과 싸우는 스토리.


영국 국교회측은 “게임이라도 맨체스터 성당에서 총이 사용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며 “SCE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은 무책임한 일로 교회가 지향하는 바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일본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은 게임으로 현실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반론했으며 ‘SEC유럽’측은 11일 국교회측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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