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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오리새끼 키우는 영국 암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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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한 암탉이 버려진 오리새끼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붉은 벼슬과 우람한 몸집을 가진 암탉. 한 오리가 자신이 낳은 알들을 버리고 도망갔으나 이 암탉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세상의 빛을 볼수있게 되었다.

이 암탉이 알을 품은지 1주일 후 마침내 태어난 오리 삼형제는 이제는 암탉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암탉의 각별한 자식사랑을 지켜본 농장주 멜리사 맥브라이드(Melissa McBride)는 “오리새끼들은 어디를 가도 이 암탉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며 감동했다.

이어 “오리새끼가 갓 알에서 깨어 나왔을 때 딱 10cm만한 크기였는데 지금은 많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암탉과 오리새끼의 끈끈한 정(情)도 ‘동물적 본능’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암탉이 마시는 물에 종종 오리새끼들이 연못인줄 알고 뛰어들기 때문이다.

멜리사는 “그래도 어미암탉은 오리새끼들에게 모이 먹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한다.”며 대견해 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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