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퍼져있는 해리 포터의 팬사이트들은 다양한 ‘예상 결말’들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팬사이트들에는 “해리 포터가 자살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친구 론이 죽는다.”, “6편에서 죽은 덤블도어가 되살아난다.” 등 수많은 예상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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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소문들 속에서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6일 ‘해리 포터와 스포일러 떼의 습격’이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작가들이 예상하는 다양한 결말을 소개했다. 또 해리 포터의 팬사이트 머글넷(mugglenet.com)은 소문들만 모아서 ‘7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소문들에 대해 “억측들을 좋아한다.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또 “7편의 마지막 단어는 ‘흉터(scar)’이며 등장인물 중 두명 정도가 죽을 것”이라는 힌트를 던져 소문을 더욱 부추겼다.
사진= 해리 포터 팬사이트 ‘머글넷’
나우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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