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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애리조나行에 ‘탄식’ ‘환영’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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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말린스 게시판에는 김병현을 공개 시장에 내놓은 구단을 원망하는 글들이 많았다. 대부분 “대책은 있느냐”는 의견이다.

네티즌 ‘frodio’는 “구단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 팀에는 그를 대신할 선수가 없다.”는 글을 적었고 ‘cd637299’는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라며 아쉬워했다. 또 ‘marlinsfanatic4ever’는 “에이스를 그렇게 쉽게 내준 것은 분명 팀의 실수”라며 “무조건 잡았어야 했다.”고 구단의 선택에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애리조나 팬들은 김병현의 복귀를 반가워하며 게시판을 통해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 ‘nyywinning’는 “가장 좋아하는 투수가 돌아왔다!”며 기뻐했고 ‘rockyrock’는 “예전에 그가 보여줬던 완벽한 세이브가 기억에 선명하다.”는 글로 김병현의 친정팀 복귀를 반겼다.

그러나 일부 애리조나 팬들은 “마무리로는 뛰어났지만 선발로서 변덕스러운 성적을 보여왔다.”(hollidayrain)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유니폼을 다시 입은 김병현은 오는 9일 경기에 선발 출격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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