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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송’부른 내과의사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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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탈레반에게 보내는 노래(song for taliban)’로 국내외 UCC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의사 겸 불교음악가 이진호(34)씨를 만났다.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들을 죽이려 합니다.”라는 문구와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사진으로 시작되는 이 동영상은 이씨가 활동하는 아마추어밴드 ‘야소다라’가 올해 초에 내놓은 ‘Change the World’앨범에 실린 ‘평화의 노래’라는 곡이다.

그는 “종교의 대립이나 갈등으로 사람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인간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노래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동영상을 자막만으로 단순하게 만든 이유에 대해서도 “종교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끝에 ‘탈레반 송’ 한소절을 애절하게 불러주며 “아직도 아프칸에 피랍되어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탈레반 송’은 현재 유튜브와 국내UCC사이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조속한 석방을 원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각 카페와 블로그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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