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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연구팀 “저녁형 인간이 학습효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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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형 인간’이 학습 효과가 높다?

인간의 두뇌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대는 하루 중 저녁시간 때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의 마틴 세일(Martin Sale)연구팀은 최근 “하루 중 인간의 학습 능력이 가장 활발한 때가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대였으며 이 시간대에 뇌 손상 환자들의 두뇌 훈련 치료가 이루어지면 빠른 회복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를 통해 전달된 자극에 의해 손이 어느정도로 반응하는지를 시간에 따라 분석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전기 코일 모자를 피험자들에게 씌우고 두뇌 속의 신경 활동을 자극시켜 피험자들의 손에 나타나는 미세한 움직임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손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두뇌의 특정 부위가 시간대에 따라 다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실험들이 아침보다는 저녁에 이루어졌을 때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마틴세일은 “유기체들은 하루 24시간동안 빛과 어둠의 지속적인 변화에 지배를 받는다.”며 “오직 밤에만 움직이거나 아침에만 반응하는 유기체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특별한 시간대에만 활발하게 반응하는 신체 기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뇌질환 등으로 발작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저녁시간을 이용해 장애복구치료(rehabilitation therapy)를 받게 한다면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회복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애들레이드 대학 홈페이지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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