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파이더맨 슈트’ 현대과학으로 가능할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벽을 오를 수 있는 장갑과 신발등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갖춘 슈트를 현실에서 만들 수 있을까?

I T전문 ‘와이어드뉴스(wired.com)’는 29일 현대 나노기술로 만화 속 ‘스파이더맨 기능의 슈트’를 재현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 과학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튜린 기술학교 니콜라 푸뇨 교수는 ‘스파이더맨 슈트’의 핵심인 수직 벽을 기어오르는 기능에 대해 “자연에 답이 있다.”고 밝혔다. 유리벽이나 금속 벽을 오르내릴 수 있는 도마뱀붙이(gecko, 몸길이 11cm 정도의 작은 도마뱀)의 발판 구조를 섬유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

푸뇨 교수은 “도마뱀붙이의 ‘벽타기’ 비밀은 발톱 밑에 있는 미세한 돌기들”이라며 “나노기술을 통해 이 돌기와 유사한 기능의 섬유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만 벽에 붙어서 전체 몸무게를 지탱할 정도의 뛰어난 강도의 섬유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된 주장에 따르면 이같은 섬유는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이용해 제작이 가능하다. 푸뇨 교수는 “미세 분자 고리의 접착성을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매우 작은 벨크로(일명 찍찍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푸뇨 교수는 “중요한 것은 접착 자체가 아니라 접착력을 조정하는 것이며 이는 상당부분 연구가 진척됐다.” 면서 “탄소 섬유의 교차 배열로 성인 체중을 견딜 수 있는 투명 줄도 만들 수 있다. ‘스파이더맨 거미줄’ 재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와이어드 뉴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oe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