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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태왕사신기 중국내 방영 금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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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주연의 화제작 ‘태왕사신기’(감독 김종학·극본 송지나)의 방영 이후 중국언론이 역사왜곡을 들어 연일 불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유력일간지 ‘동팡자오바오’(東方朝報)는 13일 “왜곡된 역사를 그린 태왕사신기가 중국국가방송국(中国国家广电总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으며 대륙(중국)내에서 방영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드라마에 대해) 한국 시청자들 또한 불만”이라고 전제한 뒤 “비록 한국에서 큰 관심 속에 방영을 시작했지만 시청자들 또한 내용의 허구성과 캐릭터에 실망하고 있다. 심지어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대륙 내의 많은 드라마 수입사들이 삭제와 편집을 감수하더라도 이 드라마 수입을 시도했지만 당국에서 ‘역사분쟁’의 이유로 모두 불허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왕사신기의 해외시장 반응 또한 좋지 않다.” 며 “아시아 각 방송국마다 한 회당 최고 3만달러(한화 약 28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드라마를 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비록 드라마라 할지라도 사극이라면 마땅히 역사를 존중해야 하며 엉터리로 꾸며내서는 안될 것”이라고 따끔히 충고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몇해 전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명성황후’도 역사왜곡의 이유로 대륙내 방영이 금지되었으나 일부 삭제와 편집을 거친 후 방송되었다.

☞[관련기사] 中언론 “태왕사신기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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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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