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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브레이크’ 티백 “악역 연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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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열풍을 일으킨 프리즌 브레이크의 ‘호감형 악역’ 티백(T-bag)을 연기하는 로버트 네퍼(Robert Knepper)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역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미국 연예사이트 버디TV(BuddyTV.com)가 8일 게재한 단독 인터뷰에서 네퍼는 극중 티백을 이아고(Iagoㆍ셰익스피어의 ‘오델로’에 나오는 야심찬 악역)와 비교하며 배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악역연기에 대한 질문에 네퍼는 “악역연기를 즐긴다. 매번 내 촬영분이 끝나면 꼭 현장에서 모니터를 하고 얼마나 ‘나쁘게 보이는지’ 확인한다.” 며 “좋은 사람으로 연기하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오히려 내 캐릭터를 나쁜 남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티백은 단순히 야비한 악역이 아니다.” 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티백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는 똑똑한 인물”이라며 “나는 그를 의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매순간에 대처하는 모습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시즌을 맞아 동료들과 다시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힌 그는 “시즌을 거듭하며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로 인해 시리즈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촬영이 없을 때에는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내 분량이 없으면 촬영 스탭들이나 의상 스탭들과 어울린다.” 면서 “거의 3년을 함께하다 보니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 쉴때도 모여서 파티를 하며 즐긴다.”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4화는 8일(현지시간) 미국 FOX TV를 통해 방송됐다.

☞[관련기사] ‘프리즌 브레이크’ 사라 “시즌3에 출연 안해”

☞[관련기사] 웬트워스 밀러 “프리즌 브레이크는 비극”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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