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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1800만원’짜리 희귀우표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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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한 장 가격이 2억 1800만원?

최근 중국에서 2억 1800만원 상당의 우표가 공개돼 우표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허난(河南)성 장거(長葛)시에서 열린 우표전시회에는 중국내·외 수천장의 진귀한 우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은 우표는 180만위안(한화 2억 1800만원)상당의 ‘전국산하일편홍’(全國山河一片紅).

이 우표는 중국미술가협회 위원이자 유명한 우표디자이너인 완웨이성(萬維生)선생이 만든 것으로 1968년 9월에 첫 선을 보였다.

이때는 중국의 문화대혁명(1966년~1976년까지 중국의 최고지도자 마오쩌둥에 의해 주도된 사회주의운동)시기로 중국 전역의 성(省)·직할시 혁명위원회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이 우표가 디자인되었다.

따라서 이 우표는 그림의 작품성과 더불어 중국의 매우 특별한 역사를 기록했다는 점 때문에 높게 평가되어 왔다.

특히 가로 6cm, 세로 4cm의 큰 크기가 일반 우표규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과 인쇄된 지도가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미 발행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우표를 만든 완선생의 뜻에 따라 한번도 전시된 적이 없었던 이 우표는 이번에 열린 우표전시회 주최측의 끈질긴 권유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산하일편홍’을 비롯해 1만 8800위안(한화 약 228만원) 상당의 중국 최초 우표 등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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