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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에서 나는 소리는? NASA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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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6번째 행성인 토성(Saturn)에서는 어떤 소리가 날까?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탐사선 ‘카시니-호이겐스(Cassini-Huygens)’가 수집한 토성과 그 주변 위성의 소리를 홈페이지(saturn.jpl.nasa.gov)에 공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시니-호이겐스는 지난 1997년 발사돼 토성과 그 주변 위성을 탐사한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우주탐사선.

이번에 카시니-호이겐스를 통해 공개된 것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Titan)에서 방출된 전파음(Radar echoes)이다. 또 지난 2005년에 카시나-호이겐스가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Enceladus)‘에 접근했을 때 수록한 강력한 이온싸이클로트론파(ion cyclotron waves·자기장에서의 규칙적인 변동)의 소리도 공개되었다.

대부분의 소리는 강한 충격음과 떨리는 에코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자악기 ‘테레민’(theremin·저주파 발진기에 손의 위치를 조정해 높낮이를 조절하고 다리의 페달로 음량을 조절한다)에서 나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과학자들은 이 소리파일이 타이탄의 지표 성질과 엔켈라두스의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온을 알아내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saturn.jpl.nasa.gov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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