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36) 주연의 최신작 2편이 총 130억엔(한화 약 1000억원)의 흥행 수익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명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일본판(varietyjapan.com)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HERO)가 흥행수입 80억엔(한화 약 660억원)을 넘어 올해 일본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히어로의 배급사인 토호(東宝)는 이 영화가 총 90억엔(한화 약 740억원)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릴것으로 본다.” 며 “올해 초 개봉한 기무라의 또 다른 영화 ‘부시노이치분’(武士の一分)도 40억엔(한화 약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예술영화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기무 라는 영화에서만큼은 이렇다할 실적이 없었다.” 며 “그러나 이같은 흥행으로 새로운 ‘달러박스’(dollar box)형의 스타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무라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함께 베트남 출신의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Anh Hung Tran)의 프랑스-미국 합작영화 ‘아이 컴 위드 더 레인’(I Come with the Rain)에 출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