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이제야 살겠다” 거대한 혹을 떼어버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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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목에 거대한 혹이 달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소녀가 수술에 성공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혹 달린 소녀’로 유명했던 이 소녀는 올해 19살 꽃다운 나이의 장쥔미(張俊美)양. 중국 중북부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출신의 장 양은 아기 때부터 계속 자라나는 혹 때문에 어디를 가도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의 목덜미에 달린 혹의 무게는 무려 7kg까지 이르렀다. 제 때에 수술을 받지 못해 그토록 커진 것이다. 어렸을 적 부모에게 버려진 장 양은 다행히 양부모를 만나 수술의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의사를 백방으로 수소문한 양부모의 노력에도 혹을 제거해 줄 의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장 양은 스스로 의학을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후베이자오양직업기술학교(湖北棗陽職業技術学校)에 입학했다.

장 양은 3학년 때 실습수업 과정에서 한 정형외과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자신의 혹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많은 불편을 주는지 호소했다.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들은 궈수중(郭樹忠) 교수는 무료 종양 제거수술을 해주기로 결심, 지난 20일 19년동안 장 양과 동고동락한 혹을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 ‘党首’는 혹을 달고 움직일 때 많이 불편했을 것이다. 앞으로는 밝게 생활해 나가기를 빈다.”고 격려했으며 ‘魔法少女’는 “혹을 떼어냈으니 행복한 일만 남았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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