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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뛰어논 아이들이 사회 잘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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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보호 정도에 따라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대학(UCL,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최근 “부모들의 규제를 덜 받은 아이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초등학교 두 곳의 8세부터 11세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과 부모의 보호 정도’ 관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규제를 많이 받아온 어린이들은 부모가 동행하지 않으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의 규제가 심하지 않은 가정의 어린이들은 집밖으로 나가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으며 그만큼 활동량도 많아져서 건강상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모가 규제를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는 통념을 깨는 것.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자유로이 뛰어놀게 하는 것은 부모로서 아이들의 건강과 자기개발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로저 맥켓(Roger Mackett) 교수는 “아이들이 어른들과 떨어져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중요한 훈련”이라며 “부모들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보호’가 ‘과잉보호’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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