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SUV ‘베라크루즈’가 미국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안전테스트 공인기관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올해 나온 11개 차종을 포함해 ‘가장 안전한 차’ 36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현대 베라크루즈는 “운전자의 특정 위험 부위가 아닌 전신을 보호하는 차”라는 평가와 함께 중형 SUV 부문에 BMW의 ‘X5’, 도요타의 ‘Highlander’ 등과 함께 선정됐다.
한편 올해 출시한 11개 신차 중 혼다 모델이 3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도요타와 BMW가 각각 2개씩으로 뒤를 이었다. 아우디, 새턴, 수바루 등도 1개씩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일본 차종이 6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다음은 IIHS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11’ 목록.
중형차 부문
아우디 A3
혼다 어코드 (Hoda Accord 2008)
소형차 부문
스바루 임프레자 (Subaru Impreza)
미니밴 부문
혼다 오디세이 (Honda Odyssey)
소형 SUV 부문
혼다 엘리먼트 (Honda Element)
중형 SUV 부문
BMW X3
BMW X5
현대 베라크루즈
새턴 뷰 (Saturn Vue)
도요타 하이랜더 (Toyota Highlander)
대형 픽업 부문
도요타 툰드라 (Toyota Tundra)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