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조재진 ‘뉴캐슬행’ 불발? 계속 추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뉴캐슬 이적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작은 황새’ 조재진(26·시미즈 S펄스)이 아직 뉴캐슬행 꿈을 접지 않았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해 혼란을 주고 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tribalfootball.com)은 31일(한국시간) “시미즈의 조재진이 아직 뉴캐슬 이적을 원하고 있다.”(Shimizu S-Pulse star Cho Jae-jin wants Newcastle move)고 조재진측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BBC를 통한 구단측의 협상 포기 발표보다 뒤에 나온 보도다.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조재진측 에이전트는 현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4개 팀들이 조재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뉴캐슬과의 협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 구단으로부터 협상 포기 이유를 공식적으로 전달 받지 못했다. 이적 조건에 대해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주에 뉴캐슬과 다시 접촉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다.

이 같은 기사는 조재진 이적 불발을 둘러싼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보도 시기가 조금 늦었다고 하더라도 최근까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기 때문. 마지막 순간에 협상이 깨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국내 언론에서도 메디컬 테스트 여부, 감독과 구단 이사회와의 의견일치 여부 등 여러 의문점들을 제기해 왔다.

한편 뉴캐슬 구단 대변인은 지난 3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조재진 및 그의 에이전트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협상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