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풋볼’(tribalfootball.com)은 31일(한국시간) “시미즈의 조재진이 아직 뉴캐슬 이적을 원하고 있다.”(Shimizu S-Pulse star Cho Jae-jin wants Newcastle move)고 조재진측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BBC를 통한 구단측의 협상 포기 발표보다 뒤에 나온 보도다.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조재진측 에이전트는 현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4개 팀들이 조재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뉴캐슬과의 협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 구단으로부터 협상 포기 이유를 공식적으로 전달 받지 못했다. 이적 조건에 대해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주에 뉴캐슬과 다시 접촉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다.
한편 뉴캐슬 구단 대변인은 지난 3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조재진 및 그의 에이전트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협상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