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된 예고편에는 기대를 모았던 새로운 ‘키트’의 내부 디자인과 운행모습 등이 담겨있다. 키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는 30초 분량의 이 ‘키트 스페셜’ 영상에는 다른 출연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입소문’을 노린 NBC방송사의 의도와 다르게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서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바뀐 시대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리메이크였다. 전편의 좋은 모습으로 남겼어야 했다.” “머스탱은 키트 모델로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키트의 모델은 포드사의 ‘머스탱 셀비 GT500KR’. 셀비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8기통 5.4L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550마력에 이른다.
전편에서는 GM사의 ‘폰티악 트랜샘’(Transam)이 키트로 등장했었다.
한편 새로운 전격Z작전은 오는 2월 NBC방송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정식 방영 전 반응을 살피기 위한 시험편) 형식의 TV영화로 오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데이빗 핫셀호프(David Hasselhoff)가 마이클 나이트를 연기하며 새로운 주인공 마이크 트레이서 역은 청춘스타 저스틴 브루어닝(Justin Bruening)이 맡았다.
사진=’전격Z작전’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