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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탈의실’ 日서 큰 호응

작성 2008.01.09 00:00 ㅣ 수정 2012.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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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을 때 시원해서 좋아요.”

좁은 탈의실 안에서 두껍고 무거운 옷을 갈아입을 때면 땀이 나기 마련. 최근 일본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어떤 옷이든 간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이 생겨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해 11월 오사카(大阪) 신시바시(心斎橋)의 한 스노보드숍은 식당용 대형 냉장고를 활용해 ‘콜드룸’이라는 특수 탈의실을 선보였다.

콜드룸은 영하 10도의 온도로 이는 보통 한국인이 1~2월의 매서운 추위를 체감할 때의 평균수치.

스노보드숍측은 “스키복과 같은 상품의 보온효과도 충분히 알리고 땀 많은 손님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콜드룸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콜드룸을 이용한 손님은 “보통 탈의실 온도가 가게 온도랑 같아서 옷을 여러번 갈아입다보면 더워지고 땀이났다.”며 “탈의실에 잠깐동안 있을때도 시원하게 갈아입을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사용 소감을 말했다.

스노보드숍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탈의실을 이용한 뒤에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이 많았다.”며 “겨울이 더 추워져서 매상이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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