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난거 아니예요~”
최근 미국에서 이색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남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마이클 핸더슨(Michael Henderson)은 매일 출퇴근을 할 때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유는 바로 일반 승용차보다 2배 가까운 크기의 ‘장갑차 자가용’ 때문.
마이클은 얼마 전 차를 사기로 결심한 후 스포츠카나 세단이 아닌 장갑차를 선택했다.
마이클은 “남들이 타보지 않은 새로운 차를 타보고 싶었다.”며 “우연히 한 영국군인에 의해 만들어진 이 차를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정찰용으로 쓰이던 것으로 입구가 위쪽에 있어 탈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이클의 거대 자가용이 등장하면 길거리의 모든 운전자들은 엄청난 엔진 소리에 겁을 먹기 일쑤.
마이클은 “운전자들이 내 차와 부딪칠까봐 먼저 길을 양보하면서도 장갑차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며 “직장에서는 일반 자가용들과 함께 지하주차장에 주차시킨다.”고 밝혔다.
사진=filecabi.net(마이클의 이색 장갑차 자가용)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