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호텔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달콤한 ‘스위트룸’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맨해튼에 위치한 브라이언트파크 호텔은 지난 30일 방 천정부터 벽난로 까지 모두 초콜릿으로 디자인한 룸을 공개했다.
한 초콜릿 회사의 협찬으로 마련된 이 룸에는 그림 뿐 아니라 가구와 테이블 위의 양초까지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이너 래리 아벨(Larry Abel)이 디자인한 이 스위트룸은 클림트의 유명작품 ‘키스’를 초콜릿을 이용해 재구성한 인테리어 소품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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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제조한 회사는 23달러(약 2만1700원)에 판매되는 자사 제품 속에 당첨권을 넣은 후 이를 찾은 사람에게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