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뉴스 제이캐스트(j-cast)는 “게임 개발자인 일본 도호쿠(東北)대학의 가와시마 류타(川島隆太) 박사가 최근 AF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에게는 게임을 제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뇌 과학자인 가와시마 박사는 당초 게임을 즐기는 아들을 위해 이 두뇌 훈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TV게임이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가설을 인정해 두뇌 트레이닝 감수를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와시마 박사는 인터뷰에서 “4명의 아들에게 일주일에 한시간 씩 게임을 하도록 했다.”며 “한번은 아이들이 약속을 어겨 디스크를 부러뜨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측은 이에대해 “가정에서 게임기를 어떻게 다루는가는 순전히 가정의 판단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의 마케팅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뇌트레이닝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약 1200만 게이머들에게 판매되었으며 가와시마 박사는 로열티로만 약 1100만달러(약103억원)를 벌어들였다.
사진=가와시마 류타(川島隆太) 박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