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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희귀 누드사진’ 알고보니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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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사는 73세의 노인이 마릴린 먼로의 희귀한 누드사진을 공개한다면서 미국 언론들을 휘저어 놓았다.

로렌스 니카스트로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의 한 창고에서 물건을 찾다 포스터 사이즈의 전설의 여배우 흑백사진을 발견했다. 니키스트로는 이 사진이 1962년 한 고객이 두고 간 것으로 추측하고 수 개월 동안 사진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왔다.

또한 출판인이자 마릴린 먼로 전문가인 크리스 해리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후 사진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기자들은 마릴린 몬로의 희귀한 그 사진을 보고 모두 웃었다. 마릴린 먼로의 사진이 아닌 마돈나의 사진인 것. 이 사진은 마돈나의 1992년 ‘에로티카’ 앨범과 함께 출간된 베스트셀러 ‘섹스북’에 실렸던 것이었다. 사진은 마돈나가 하이힐을 신고 핸드백을 든 채 벌거벗고 히치하이킹을 하는 모습이다.

먼로 전문가 해리스는 “의뢰를 받고 잠시 혼동했지만 마돈나 사진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 사진은 누군가 장난끼가 발동, 니카스트로의 창고에 넣어 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해리스는 “기자 회견까지 열었으면 큰 망신을 당할 뻔했다.”며 “결국 마돈나의 승리다. 그녀는 정말 마돈나와 비슷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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