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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기자회견 “연예계 떠나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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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에디슨 찬)가 극비리에 홍콩에 입국해 21일 3시(현지시간) 홍콩 주룽완(九龍灣)에 위치한 무역전시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검은색 정장에 청바지 차림으로 사건 이후 최초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진관희는 사건의 진상을 차분히 영어로 설명했다.

진관희는 “문제의 사진들은 자신이 찍은 것이 맞다.” 며 ”피해를 입은 여자 연예인들에 사죄한다.”고 밝혔다. 또 “사죄의 뜻으로 연예계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관희는 또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경찰의 조사에 순순히 응할 것이며 이 기회를 빌어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일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있지 않겠다. 남은 일들은 변호사를 통해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관희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기자회견 현장은 각국에서 몰린 기자들과 언론매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나는 한번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적이 없다. 홍콩을 떠난 이유는 어머니와 가족들을 보살피기 위해서였다. 대부분 유출된 사진은 모두 내가 찍은 것이 맞지만 나는 한번도 그 사진들을 직접 공개한 적이 없다.

이 사진들은 모두 외부에 의해 유출된것이며 악의성을 가지고 인터넷에 퍼트린 것이다. 사회가 큰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너무나 죄송하다.

나는 전력을 다해 이 일을 깨끗이 마무리 한 후에 연예계를 떠날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도 이 상처들을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 내 자신을 반성하고 다시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자선활동을 하며 사회에 공헌하겠다.

그러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진들이 계속 유출되는 것을 막는 일이며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과 내게 마음 속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부디 용서를 바라며 나에게 한번 더 새로운 기회를 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피해를 끼친 피해자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사죄하며 모든 홍콩 시민들과 관계된 각 계 인사들에게 사죄를 표한다.

사진=기자회견하는 진관희(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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