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하면 삼성ㆍ김치”…中日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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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최근 일본의 한 리서치회사가 한국·중국·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자국과 상대국의 기업 제품·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리서치회사 야후 밸류 인사이트(yahoo-vi.co.jp)는 한·중·일 국적을 가진 남·여 20세 이상의 총 1571명(한국인 547명·중국인 524명·일본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9일~ 3월 4일 동안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에는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명·브랜드명 ▲각 국의 제품·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 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만족도 ▲각 국의 2008년도 경제 전망 등이 있었다.

가장 먼저 각 국의 대표 기업에 대해서 중국인과 일본인은 한국 대표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중국인 중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삼성을 뽑아 삼성이 일본인(37%)들보다 중국인들에게 더 친숙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뽑은 대표기업 2위에는 현대가, 일본인은 LG를 꼽았다. 또 이들은 한국의 대표 제품으로 모두 김치를 선정했다.

또 자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본 결과 한국인은 우리 제품에 대해 ‘품질이 우수하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국인은 ‘가격이 싸다’, 일본인은 ‘서비스가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향후 자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인이 가장 낙관적(41%)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인·일본인은 모두 10%미만의 대답에 그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현재의 경제생활에 만족하고 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인의 41%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한국·일본인은 30%미만에 그쳤다.

한편 한국인은 일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소니(54%)라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는 도요타(14%)·파나소닉(19%)을, 중국 기업으로는 하이어(Haier)를 가장 많이 뽑았다.



이밖에도 한국인의 대부분은 일본제품에 대해 ‘디자인이 우수하다’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중국·일본인들 보다 자국 제품에 대해 자긍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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