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한해 최고 히트곡 ‘텔미’(Tell Me)로 최고의 여성 그룹으로 떠오른 원더걸스는 올해 1월 초부터 휴식을 갖기 시작, 공식적인 활동을 일체 중단해 왔다.
그러던 중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TN 예당온라인 파워콘서트’ 무대에 올라 활동 중단 후 약 5개월 만에 팬들을 만났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기쁘다. 더 좋은 무대 보여주겠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텔미’로 활동하던 당시와 확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 또한 눈에 띄었다.
원더걸스의 한 측근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소희와 선미가 키가 많이 컸다. 두 사람 모두 적어도 4~5㎝는 자란 것 같다.”며 “특히 선미가 이젠 원더걸스에서 최장신”이라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원더걸스 멤버들은 ‘텔미’와 데뷔곡 ‘아이러니’(Irony)를 선보이며 더욱 파워풀해진 무대 매너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