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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배트맨 시리즈에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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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로 전 아시아를 떠들석하게 했던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이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관희가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를 제작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이 영화에는 ‘배트맨 비긴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이 다시 한번 배트맨으로 등장해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게리 올드만(Gary Oldman) 등 초특급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건 프리먼과 함께 경찰 역을 맡은 진관희는 지난해 홍콩서 촬영을 마쳤다. 당시 중국 언론은 ‘진관희가 이 작품을 발판삼아 할리우드에 전격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 놓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공개된 첫 포스터에는 진관희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과 스틸 사진에서도 진관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화 관계자들은 진관희가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섹스 파문 때문일 것”이라며 “영화에서 진관희 분량이 모두 삭제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 5일 공개된 새로운 예고편에서는 진관희가 모건 프리먼과 함께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에서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진관희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냉철한 경찰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의 한 영화 관계자는 “‘다크 나이트’가 대륙에서 개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개봉된다면 진관희 분량이 삭제된 채 올림픽 후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크 나이트’의 미국 개봉은 7월 31일이며 국내 개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163.com(영화 ‘다크 나이트’에 출연한 진관희와 모건 프리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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