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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소형비행기 ‘퓨전맨’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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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의 한 조종사가 큰 새 한마리를 연상케하는 1인용 소형비행기로 날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위스공군 조종사 출신인 이브 로시(Yves Rossy·49)는 지난 2004년에 첫 디자인된 일명 셀프형비행기(self-styled) 퓨전맨(Fusionman)을 타고 푸른 상공을 가로질렀다.

지난해 4월에도 퓨전맨의 첫 비행을 성공시켜 화제를 모았던 로시는 이번에는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벡스(Bex)마을 위를 날아 현지언론으로부터 이카루스(Icarus)의 현대판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로시의 새 날개인 퓨전맨에는 직경 2.5m 크기의 소형 제트엔진 4개가 장착돼 있으며 이 날에도 로시는 퓨전맨에 의지해 상공 2500m의 하늘을 날았다.

시속 300km의 속도로 약 10분 동안 날았던 로시는 제트엔진의 연료 용량 때문에 더 이상 날수 없었지만 착지하기 5분전에도 다양한 조작을 수행하며 퓨전맨의 여러 기능을 시험했다.

한편 로시는 지난 2005년 퓨전맨 비행을 시도하다 착지 전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고 날개의 균형이 깨져 목숨을 잃을 뻔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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