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일간지 19일자 1면은 모두 ‘지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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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사망자들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을 ‘전국 애도의 날’(全國哀悼日)로 정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무원 관계자는 3일간 전국 각 기관 및 가정에도 모두 조기(弔旗)를 달도록 지시했으며 공공 오락 활동을 중지하고 중국 내 해외대사관들도 함께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 애도의 날 기간 중에는 성화 봉송을 비롯한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도 일시 중단된다.

중국 전역의 일간지들은 19일 전국 애도의 날을 맞아 신문 1면을 이와 관련된 사진 또는 문구로 채웠다.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흑백사진을 사용했으며 1면 전체를 검은색으로 채운 신문도 다수였다.

대부분의 신문 1면에는 ‘애도’(哀悼)라는 두 글자가 가장 많이 쓰였으며 슬픔을 뜻하는 ‘애’(哀)자로만 1면을 장식한 신문도 있었다.

19일 오후 2시 28분부터 3분간은 중국 전역에서 사망자를 위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묵념 중에는 기차와 버스, 선박 등은 경적을 울리며 애도를 표했고 국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전 국민적으로 실시된 전국 애도의 날 행사는 지난 1976년 마오저둥(毛澤東)이 사망했을 당시 공표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매년 5월 12일을 국가 자연재해의 날로 정하자는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중에 있다.







사진=2008년 5월 19일자 중국 각 일간지 1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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