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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그랜트 감독 “무리뉴 넘어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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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넘어서 ‘스페셜 원’ 되겠다.”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07-200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우승을 통해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그늘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그랜트 감독이 ‘스페셜 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원’은 주제 무리뉴 첼시 전 감독이 스스로를 지칭하던 말로 팬들도 즐겨 사용했던 별명.

그랜트 감독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한 더선은 “그는 최근 몇몇 사람들에게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꼭 자신을 ‘스페셜 원’으로 불러달라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전 감독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는 팬들과 언론의 평가를 넘어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신문은 그랜트 감독이 ‘스페셜 원’으로 불리기에는 무리뉴 전 감독에 비해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첼시의 스타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는 “무리뉴 감독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비교하자면 그랜트 감독님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법적인 아버지”라고 말해 전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지성의 선발출장이 예상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thesun.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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