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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잡힌 230kg ‘거대 오징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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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길이 6mㆍ무게 230kg의 거대 오징어가 잡혔다.

트롤어선 선장 랑기 페네(Rangi Pene)를 비롯한 호주 10명의 어부들은 지난 25일 밤 호주 남동부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오징어를 잡아 올렸다.

이 오징어는 수심 500m에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잡혔으며 어부들이 선상으로 건졌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

15년 어업 경력의 페네 선장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크기였다.”며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랐다가 배에 가깝게 끌어 올리고 나서야 오징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살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죽어있었다.”며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냉동을 해야 했고 이 때문에 냉동창고 안을 모두 비웠다.”고 덧붙였다.

영국 대중지 ‘더 선’ 등 해외언론에서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오징어는 과학자들이 종류와 나이, 사인 등을 조사한 뒤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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