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김태균 감독 “굶어죽는 동포를 보는 건 부끄러운 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피를 나눈 민족이 먹을 게 없어 매년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 영화 최초 북한 가족의 슬픔을 그린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제작 캠프 B)의 김태균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크로싱’은 2002년 탈북자 25명의 베이징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사건을 모티브로 4년여 간의 기획, 제작을 통해 탈북자의 실상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크로싱’의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균 감독은 “사실 영화를 기획할 때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며 “남북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게 아니라 소통의 문제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어 가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 이라며 “피를 나눈 민족에게 매년 수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하는 것은 같은 민족으로서 마음 아프고 부끄러운 마음에 영화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차인표 분)와, 그를 찾아나선 열한 살 아들의 잔인한 엇갈림을 그린 ‘크로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