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춤추면 전기가?”…친환경 나이트클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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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 및 환경보호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부호가 친환경 나이트 클럽을 설계, 오픈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던 킹스 크로스(King’s Cross)에 위치한 이 나이트클럽의 최대 ‘비밀’은 바로 전력생산이 가능한 클럽 바닥.

‘압전현상’(Piezoelectricityr·일정한 방향의 압력을 특정 결정체에 가하면 압력에 비례하는 전력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용한 이 특수 바닥은 춤을 추는 사람들이 바닥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전류가 근처의 충전식 배터리로 이동,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배터리는 바닥의 움직임에 따라 충전되며 이를 이용해 이 나이트클럽은 평균 60%의 전력을 ‘춤 전기’로 충당하고 있다.

이 클럽은 자체 전력 생산 뿐 아니라 클럽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수를 유기질이 함유된 친환경 식품으로 구비했으며 화장실에도 물 순환기 등을 장착해 최대한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친환경 나이트클럽의 입장료는 10파운드(약 2만 300원).

그러나 입장시 클럽까지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손님들은 입장하기 전 반드시 지구 온난화에 반대하고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서에 사인을 해야 한다.

이 나이트클럽을 기획하고 투자한 앤드류 캐럴럼버스(Andrew Charalambous)는 “젊은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세계를 구하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친환경 나이트클럽은 다음달 1일 런던에서 오픈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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