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차승원 “이제 진부한 내용의 작품 안할래요”

작성 2008.07.02 00:00 ㅣ 수정 2008.07.02 16:5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배우 차승원이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통해 천재적인 지능범으로 변신했다.

차승원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차승원은 “예전부터 비주얼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존경하는 한석규 선배님, 감독님들과 함께 작업 할 수 있어 기뻤다.”며 “흥행 결과가 좋으면 좋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도 스스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차승원은 “예전에는 상대 배우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배우들과 잘 어우러져야 좋은 영화가 나온다.”며 “내년이면 40세인데 아직도 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진부한 내용의 작품들은 못할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것이 좋아지고 말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작품은 재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서 차승원은 MBA 출신이자 교도관으로 근무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천재적인 지능범 안현민 역을 소화해냈으며 영화 ‘리베라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톱스타 한석규, 차승원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