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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수애에게 따귀 39대 맞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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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님은 먼곳에’ 촬영 중 여주인공 수애에게 따귀 39대를 맞고 얼굴에 핏자국이 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엄태웅은 8일 오후 서울시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영화사아침)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했다.

엄태웅은 “처음에 수애씨한테 따귀를 맞는 것은 3대였다. 하지만 그날 촬영을 하고 감독님이 장면이 맘에 안드셨는지 밤에 부르시더니 9대로 가야겠다며 의미까지 부여해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익 감독은 “수애씨 손이 매운 편인데도 첫날 촬영 때 엄태웅씨가 뺨을 맞는데 눈물이 나지 않아 결국 다음날 다시 촬영했다. 결국 이틀 동안 총 39대의 빰을 맞았다.”며 “나중에 엄태웅씨 얼굴을 보니 핏자국이 나 있었다.”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애는 “사실 왜 순이가 남편 상길을 때려야 하는지 몰라서 감독님과 상의했다.결국 때리다보니 39대까지 갔다.”며 수줍은 듯 말했다.

70억원의 제작비와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5개월간의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님은 먼곳에’는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 여인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7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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