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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한 무서운 ‘놈’

작성 2008.07.21 00:00 ㅣ 수정 2008.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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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개봉 4일 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갔다.

‘놈놈놈’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난 20일까지 전국 관객 20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약 220만 가량 동원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놈놈놈’은 올해 전체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것은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모은 것과 같은 기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놈놈놈’은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올 여름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놈놈놈’이 앞으로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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