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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4000년 전부터 초콜릿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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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초콜릿을 즐긴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만 베라크루스 지역 마나티산 성지의 고대유물 발굴현장에서 초콜릿이 남아 있는 용기가 최근 발견됐다.

고고학ㆍ역사 멕시코 국립연구원은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이 용기가 BC1750년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국립연구원 관계자는 “발굴현장 주변을 보면 용기가 치차(옥수수로 만든 맥주), 아톨레(옥수수로 만든 음료), 초콜릿 등을 보관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콜릿의 기원은 BC 1100년 전후로 추정돼 왔다. 멕시코 연구원 측 분석대로라면 초콜릿의 기원은 지금보다 최소한 800년 가량 더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연구원 측은 “인류가 유목민 생활을 접고 정착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초콜릿을 즐기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초콜릿은 멕시코의 고대문명에서 ‘신들의 열매’라 불리며 황제에게 바쳐졌으며 유럽으로 초콜릿이 전해진 것은 멕시코를 점령한 스페인을 통해서였다.

사진설명=이번에 발견된 용기(엘 시글로 데 토레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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