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中언론 “박태환, 펠프스 이길수도 있을 것”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박태환 반격, 만만치 않을 것”

내일(12일) 오전 11시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전하는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 중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 스포츠는 11일 “박태환과 펠프스, 누가 이기고 누가 질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의 최고 라이벌로 박태환을 점찍었다.

이 언론은 박태환과 펠프스의 기량을 자세히 비교한 뒤 “펠프스의 실력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나 박태환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박태환은 펠프스를 상대할 수 있는 새로운 별”이라면서 “박태환은 ‘박태환식(式)잠수법’을 개발, 이를 이용해 펠프스를 훌륭히 상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박태환의 평소 연습 기록은 놀라울 정도”라며 “연습처럼만 한다면 펠프스를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 놓았다.

한편 중국은 메달기록이 없던 수영 종목에서 지난 10일 장린(張琳)이 400m 자유형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수영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해있는 상태.

특히 1500m 자유형에서 다시 한번 박태환과 결전을 벌일 장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태환이 자신과 조국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박태환과 경쟁할 생각은 없다. 아시아인이 이기면 그것이 바로 승리”라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