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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팀장 “추성훈 해설 멘트 파괴력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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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는 경기장 안 필드에서만 경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은퇴 선수들도 해설가로 활약하며 타 방송사의 해설가들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른다.

13일 오후 만난 MBC 스포츠기획팀 허연회 팀장이 추성훈 및 스타 해설가의 출연에 대한 뒷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허 팀장은 유도 해설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추성훈 선수에 대해 “일본에서 직접 만나 해설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고 추성훈이 흔쾌히 허락했다.”며 “추성훈과 해설 이야기를 놓고 의견을 주고 받는 상황에서 ‘무릎팍 도사’에도 출연하게 되어 MBC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 선수를 해설 자리에 앉혔지만 그 동안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심판의 ‘그쳐’라는 멘트가 나오면 마이크를 추성훈에게 넘기도록 했다.”며 “앞으로 추성훈의 멘트들은 파괴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양궁 김수녕 선수에 대해서는 “김수녕 선수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1, 2회 때는 긴장된 목소리 때문에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곧 특유의 기량을 발휘해 현재는 그 누구보다 잘 소화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급 선수를 해설에 참여시키는 데 대해서는 “이들 스타 해설가들은 필드에서처럼 서로 경쟁한다.”며 “더욱이 운동선수들은 자존심이 강해 타 방송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라이벌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한다. “고 전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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