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ETPFEST2008’에 이어 서태지 심포니로 팬들을 찾는다.
다음달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오케스트라 협연인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이하 서태지 심포니)가 1차 티켓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9시 27분 옥션 티켓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서태지 심포니’는 서태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이라는 점 외에 영국의 클래식 거장 톨가 카쉬프와 단독 협연을 개최하는 최초의 대중가수라는 의미를 더하며 벌써부터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그라운드 스탠딩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유효관객수는 4만 명이 예상된다.
공연 주관사 측은 “이번 협연은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가져다 줄 공연인 만큼 ‘오케스트라 협연=좌석공연’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히 깼다.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새로운 느낌으로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이번 무대를 스탠딩으로 꾸미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열린 ‘ETPFEST 2008’로 화려하게 컴백한 서태지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