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극에서의 생활, 안전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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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과학기지 제 22차 월동연구대원 17명의 극지적응훈련이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해양경찰 특공대 훈련장에서 열렸다.

내년 1월경에 남극으로 떠나는 연구대원들은 극지에서 적응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트운용, 비상 응급처치법, 헬기안전교육, 질병예방법, 해상생존훈련, 장애물 극복 및 레펠훈련, 야간산행, 극지안전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남극에서의 조난 등에 대비해서 직접 등산장비를 착용하고 크레바스(Crevasse, 빙하나 설원에 생긴 깊게 갈라진 틈)에 대처하는 안자일렌(Anseilen, 등산에서 여러 명의 안전을 위해서 서로 로프를 잡아매는 일)의 구조훈련을 선보였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이재용(중장비 정비)씨는 훈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극지에서 내 잘못으로 동료를 다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부담감을 느낀다.”며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동연구대 진영근 대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새로 구성된 대원들의 단합심을 함양하고 남극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는데 있다.”며 “특히 대원들이 극지에서의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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