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공유, 홈피에 故이언 애도 “보고 싶었는데”

작성 2008.08.23 00:00 ㅣ 수정 2008.08.23 13:5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故 이언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공유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이언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공유는 지난 22일 미니홈피 메인페이지에 ‘커피프린스 1호점’ 당시의 이언 사진을 공개하고 이언의 사망 직전일 우연히 이언을 떠올렸던 순간과 미안한 감정을 표현한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언의 사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황민엽’ 역으로 열연했던 당시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공유는 “이상해. 너 떠나기 전날 밤에 훈련소에 있는 나 들으라고 라디오서 띄었던 육성편지를 어쩌다 다시 들었는데..그래서 니가 보고 싶었는데, 전화하고 싶었는데 전화 걸 걸.. 고집스런 컬러링 그만 바꾸라고 또 닥달할 걸..미안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공유는 23일 새벽에 치러진 발인식에서 이언의 위패를 들고 화장장까지 가는 동행, 동료가 가는 길을 지켰다.

故 이언은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경 자신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후 오토바이를 몰고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사고를 당했다.


지난 2000년 모델로 데뷔한 이언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드라마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에릭이 주연한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자객단 일원인 ‘자자’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사진=공유의 미니홈피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