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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1300년 전 와리문명 女미이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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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년 전 와리문명 때의 것으로 보이는 여자 미이라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 유적지에서 발견됐다.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와리문명의 무덤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덤에선 여자 미이라와 함께 남자 두 명과 제물로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아이의 유골이 함께 발견됐다.

와리문명은 잉카문명이 생기기 전인 AD600~1100년경 처음 탄생했는데 멸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여자 미이라는 커다란 눈을 가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유적관리당국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이 예전에도 발견된 적이 있지만 구멍이 나거나 훼손돼 있었다.”며 “완전한 상태를 유지한 무덤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발견된 와리문명의 무덤은 30개. 현장 발굴팀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은 시신 곁에 유기류와 천들이 놓여 있고, 사망한 사람이 성인일 경우 어린이를 함께 매장하는 순장의 관습 때문에 구별이 쉽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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